넥스아이, NSCLC 항암제 개발 “KDDF 과제 선정”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면역회피인자 타깃 항암제 ‘NXI-101’ 선도물질 도출 목표차세대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기업 넥스아이는 9일 면역항암제 불응성 인자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항체 ‘NXI-101’에 대해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넥스아이는 향후 2년간 ‘NXI-101’의 선도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NXI-101은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분비하는 면역회피 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 신약이다. 면역회피 인자는 항암면역치료에 불응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이를 억제하면 항암면역치료의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NXI-101은 자체적으로 확립한 다수의 항암면역치료 불응성 동물 모델들과 실제 항암면역치료에 불응성을 보이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해 임상에서 효과적인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고 넥스아이측은 설명했다.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NXI-101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NXI-101이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넥스아이는 지난 7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된 전이성 흑색종 치료 항체 후보물질 ‘NXI-201’ 선도물질 도출 연구에 대해서도 고려대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개발’ 넥스아이, TIPS 프로그램 선정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면역치료 불응성 인자 타깃 항체신약 개발차세대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기업 넥스아이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TIPS는 2013년 도입된 이스라엘식 인큐베이팅을 모델로 한 민간주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TIPS 운용사가 먼저 자체적으로 심사를 거쳐 투자한 스타트업 중 창업팀을 선발하고, 연구개발(R&D)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넥스아이는 팁스 운영사인 슈미트(Schmidt)의 추천으로 선정돼 약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확보했다.넥스아이는 올해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지놈앤컴퍼니 최고과학책임자(CSO)를 역임한 윤경완 대표와 김태우 고려대의대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공동창업했다.넥스아이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신규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하는 중화항체 신약을 개발중이다.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요법 또는 기존 면역치료법과 병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이번 팁스과제를 통해 발굴한 새로운 신약 타깃을 이용한 동반진단법 개발과 표적 항체 연구를 통한 치료법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계속해 난치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넥스아이는 앞서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